출조 조행기를 처음 올리게 되어 기쁨니다. 10월 8일 토요일 8월짜리 아이가 왠일인지 11시되도 잠이 들었다. 평소 같으면 12시는 넘어야 자는데.. 효자다. 옆집 사람과 통화하고 즉시 출발 낚시터는 우리집에서 차로 10분 안되는 거리... 다행히 우리가 물색한 장소에는 아무도 없어서 릴 17대를 편성 어두어 한 참 걸렸다. 올해 처음 해보는 밤 낚시 1시 경 첫입질이 들어왔고 곧이어 다른 대에도 들어왔지만 헛챔질 ... 2시경 케미가 끄덕끄덕한다 같이 온 옆집 사람은 낮에 부터 자기에게 기회를 달라고 해서 줬다. 당겨오다가 수초에 걸렸다고 용을 쓴다. 결국 나에게로 넘기고 당기는 왠일 당겨오면서 옆은로 짼다. 뜰채를 준비케하고 밖으로 나온 붕어 32급니다. 빵이 좋다. 20분 후 다시 입질 감고 있는데 들낚시하고 있던 옆집 사람 다시 달라고 한다. 쭤도 될 것 같아 쭸다. 나온 놈은 35급 .. 분위기 나고 희망에 목표치를 7마리로 했다. 4시되어 입질이 없어 교대로 자기로 했다. 4시 반경 잉어 입질이 들어왔다. 케미가 쭈윽쭈욱 한다. 당겼지만 없다. 이후 5시 반까지 없어 교대로 텐트에가서 잤다. 춥다. 7시 입질이다. 이후 계속 작은 붕어와 철수 할때 20급 잉어 새끼 한마리 하고 돌아왔다. 10월 말까지 여기서 생활하면 대물들을 많이 잡을 텐데... 이곳 잉어와 붕어는 길이에 비해 빵이 크기로 유명하다. 미끼는 잉생잉사와 옥수수 삶은 것 넣었습니다. 잡은 고기는 옆집 사람에게 증정하고... 새끼 잉어는 방생.... 밤낚시 할 사정이 않되지만 경보기 부착해야 겠습니다. 엄청 피곤합니다. 제가 커서 그런지 고기가 외소하게 나왔네요. 그리고 방한모를 써서 네요.다음엔 멋지게 포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