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쯤으로 기억되는 이야기입니다.
가락시장 가서 감자1박스사도 수박1통사고
충남 보령의 청라지로 부푼꿈 안고 출발!!!
그때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이라
천안으로 해서 공주 부여로...나에 홈카?
봉고차로 밟어밟어 2시간 40분? 목숨걸고
밟었음^^
고향현지꾼과 합류 (지금도 우리는 하나)
청라지상류 건너편 포인트.
휴우... 안심 낚시꾼 없음..
일행이 나까지 3명
1인당 3틀 30개 3명이면 몇 개야???
가위 바위 보!
이런 심플 내가 꽁찌~~~
무슨 예기냐고요?
중간 중간에 섞어 던지면 공평할텐데?
맨처음엔 그랬죠. 그런데 친하다보니?
우리 이러지 말고 한사람이 편하게 하고
꽁찌는 제일 먼데로 던질 틀을 놓기로 하였음
이런 살벌한 놈들들들!!! 친구? 삼총사 좋아하내-.-
아니 하다보면 지금의 이방식이 좋을 때도 있음
가위 바위 보해서 일등 했을 때^^
어찌하여 그날 나는 베이스캠프로부터 약 150~200미터?
떨어져 던지는 낙오병신세-.- 애고애고 처량해라~~~
그때는 유선으로 사용중 이라 중노동 아닌 중노동으로
똥개훈련하며 왔다갔다 2시간 이런 마지막 틀은
바위 건너있네 zzz 베이스캠프에서 보이지도 않는데 큰일 이구만
참고로 청라지 상류건너포인트는 바로 물가뒤에 계곡이어서 아무리
찜통더위라도 거기는 밤에 이불전쟁하며 자야함 모기? 그 계곡앞
반경10M안에는 얼씬도 하지 않음!
다 던졌으니 저녁밥 해먹고 장비에 대해 열띤 토론???
항상 느끼는 거지만 토론의 결과는 각자 자기의 의견이 옳다고
우겨대는 꼴이라 zzz
허지만 우겨대는 의견에 힘입어 장비들이 업그레이드 됬다고
생각함.
끝없는 말씨름 어이! 그만 자자 불꺼!!!
이렇게 우리는 하루밤을 보내고 zzz
아침까지 부저를 들어보지 못한 우리 일행은 날씨핑계로
스스로를 위안하며???
그때가 7월 말이니 여태까지 낚시 하면서 7월말에 재미보았던
기억은 없음 아침은 역시라면... 후식은 커피...
그래! 후식이라도 우아하게 해야지-.- 그런데 이놈애 인간들은
커피믹스에 중독된인간인가? 아니! 니가먹으면 나도먹어야지~~~
더 정확히 말하면 먹기 실어도 한번끓이고 한번 설거지하고
만약 남 먹을때 안 먹으면 그놈은 간첩!!!
아침부터 분주? 하다. 고기 때문에? 아니
장비 손보느라 삽날각도 이게 어때? ^^
웽~~~
그래 왔다 누구꺼에???
내꺼에!
이런 뜰체들고 솔체들고 100M스타트!!!
가보니 첫 번째틀 충성! 근무중 이상무 어라?
두 번째틀 받들어 총!! 역시 이상무 어후 그럼
저 바위너머 헉.. 그래 바위너머면 어때^^
낑낑거리며 바위를 넘어 마지막틀에 가보니#$%&
하춘하의 물새한마리♬ 가 나에게 간절히 이야기함
게으른 조사님 어서빨리 제 다리에묶인 낚시줄을 풀어 주세요♡♡♡
이런 니기미%&*$#...
그런레 어찌하랴 그곳은 게네 구역인걸
거기에다 설치한 내가 바보지~~~
엉키기도 엄청 엉켰네... 내가 다시는 바위부근에 던지나봐라
씩씩 거리며 다 풀어주니 물새한마리 날아가며 나에게 하는말???
야이 씹세야 너 한번만 여기다 그딴거놓으면 가만 안둬-.-
오늘 한번 봐준다이~~~
발에 힘빠진는 소리-.-
그 후로 나는 바위부근 (그림 상상이가시죠?)시퍼런물
깍아지른 바위그곳에는 절대 안던짐!!! 그런데 경치는 좋지....
그날오후 우리의 조과는 발갱이50~60다마 2마리 (나는꽝!)
이런 우린상류에다 감자탕? 을 만들었는데~~~
이게 뭐야 잉어는 어디 있는 거야?
철수! 과감하게 결정! 이런 니미럴 나는 힘 다빠져서 자신이 없어
애원해도 소용없이 그날 우리는 부엉바위라는 물 맑은 저수지로
이동하였다. (그 곳은 지금 낚시하다 걸리면 바로 스티커발부)
저수지크기 약 40만평 대물? 있지... 그저수지의 역사는 꽤~~~
역시 베이스 캠프는 길가^^ 왜?
혹시 또 철수해야 될지 모르니까!!!
가위 바위 보! 앗싸아~~~ 내가 일등
이런심플 거기는 포장도로라 꼴찌해도 상관없음zzz
어째했건 그날 지나가는 아는사람 만나 저녁은 쉽게해결
오늘 저녁도 우린 열띤토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일행중 한명이 걸어서 당기는중
아뿔사 수초가 장난이 아님 ~~~
그래 결정했어 !!! 강제집행
나온놈은 35 참붕어 ^^
이걸어째? 뭘어째 놔줘야지 zzz
그 놈은 그날 운이 좋았다 아마 가서 친구들에게
그랬을 것이다 야 감자먹지마 왜냐고?
그세끼들 강제집행? 하는놈들 이야 봐라 내주둥이좀ㅋ ㅋ ㅋ
그날오후 다시한번회의 하루더? 그래 결정했어! 이동? (짐싸는데 2시간)
그래 이왕 뺑이 친거 어디까지 가나 봐라!!!
저수지가 크다보니 포인트는 많은지라 상류
그전에 보아 두었던 곳으로...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허라 그런데 포인트에 와보니 텐트가???
어 여긴 현지인 아니면 모르는 포인트인데...
누구지? 알고보니 그동네 고삐리들
서울에서 방학을 맞아 내려온 남자아이와
그지역 남여 고딩들 약 5명이 혼숙??? 헉
낮에는 어디론가 가고 저녁이면 약속이나한 듯^.^
하루한번씩 철수하느라 피곤했던 우리들에게~~~
감상의? 즐거움을 주기위해^.^
그 아이들은 우리가 도착한 다음다음날^^철수
저녁에 탠트안의 쌩쑈?
달밝은밤 텐트안의 그림자~~~
완존히히히 라이브를 즐기며
우리는 이틀동안 그곳에서 낚시를 했다.
왜... 하루만에 또 철수하지 zzz 라이브 때문에?
아니 분명히 말하지만 80 한수,
우리끼리 엉켜서 놓친80짜리한수
이번 출조에서 그나마 재미보아서야 !!!
찐짜루 하루 더한 이유가 그게 전부야!!!
꼭~~~ 그렇지만은 않아...
이틀간의낚시와 라이브감상을? 마친후 중류 대물포인트로 이동
가만... 지금이 몇 번째야???
그곳은 차도에서 약 80M 낭떨어지 밑인데#%$&
죽음의 계곡 대물이 뭔지-.-
아무튼 80M를 뺑이치며 옮기기를 3차례...
어쩔수 없이 텐트치고 저녘은 읍내로 나가서 외식???
메뉴 돼지갈비... 꺼~억 오랜많에 즐거운 식사.
여유있게 맥주한잔하고 천천히 베이스 캠프로 컴백
천천히? 혹시 누가 우리 식사하는 틈을타 낚시를 슬쩍하면?
그곳은 웬만해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움.
그날 저녁 구적모기 (검은 작은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됨~~~
도저히 자신없음~~
나 집에??? 좀 갔다올게 (우리시골집은 거기서 20분거리)
뭐하러 가는데♬ 둘이 합창하여 나에게 물음~~~
서울에서 내려온거 뻔히 아는데 얼굴은 비쳐야지^^
그 친구들은 이해하여 주었다...
그 친구들은 그곳이 집.. 나는 서울...
빨리?? 갔다올게??
그래 이왕 간거 천천히와~~~
그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나는 지긋지긋한 계곡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샤워하고 면도하고 나니 이제좀 인간스러워짐...
삐리리링 시골집으로전화가왔다 어! 외안와?
어~~~ 그게 집에서~~~ 오늘오지마 하루 집에서푹 쉬어??
아니야 무슨소리야!(실은 쉬려고 자리 깔았음)
그런데 당신틀에서 한 마리 걸었어...
진짜? 아니 이사람이 속고만 살았나?
속으로 내가 믿을줄알구 zzz
어찌했건 개운한 마음으로 부식 싸들고
다시 물가로 나가보니 75짜리 묶어논 것을
가르키며 당신틀 에서 나왔어^^
그날밤조과 75전후 3마리 우리는 그날이후 또 한번 #$&%
건너편 황토밭 포인트로 이동하였다. 그곳조황???
발갱이 때문에 모두 부저를 끄고 나중에는
낚시줄을 물가로 모두 겉어냄... 완전히 탈진~~~
이렇게 하여 일주일간에 레이스는 끝이났다...
그이후로 무선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껴 차량원격
시동 경보기를 스타트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몇 개 부셔먹고나서 완성!!!
만세..만세,, 만세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조금있으니 기성품이 나온데나 어쩐데나~~~
어찌했건 우리들은 무선을 만들고 나서
저수지를 전세? 내어 낚시를 하게 되었다.
베이스캠프에 사이좋게? 한틀씩 나머지는
요소 요소? 에 배치 니들 다죽었어! 각오해~~~
지금부터 전쟁이야!!!
지금까지 게으른 하수 “잉 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