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그때의 추억들이 눈으로는 선하지만 막상 글로 표현하려하면 백지가

되어 버린다. 그만큼 글재주가 없다. 몇칠전에 비단잉어님의 조행기를 보면서 더

욱 실감하는거지만 정말 조행기 쓸자신이 더욱 없어진다..(비단님 글재주가 너

무 탁월하시다) 내일 모레 미루다 보니까 지금까지 미루고만 것이다.ㅡ.ㅡ"

그래서 결론은 글재주가 없는데 글재주 있는척 해봤야 스트레서 받을것 같아서

짧게 요약만 할 생각이다. 잉어 조과는 8박 9일동안 75짜리 2마리..발갱이 2마

리.. 80짜리 1마리(작년 기록 갱신^^)..그리고 매기 35짜리 한마리..ㅡ.ㅡ"

잉어 낚시를 작년에 시작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지만 이번 단양상진대교

에서의 낚시는 나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남게해주었다.. 특히 비단잉어님과 청

산님께 감사한다. 잉어낚시 초보자인 저한테 많은 관심과 조언들.. 청산님과 비

단님을 보면서 아직 배워야 할게 많다는걸 다시 실감해 본다.(청산님은 저한테

술한잔 사셔야 합니다.^^~ㅋㅋ)

그리고 언제나 단양에달려가면 반갑게 반겨주시는 풍기에 사시는 이순신 선생

님!..정말 정직하고 착하신 분이다. 그래서 이번에 4000원짜리 낚시대로 90짜리

잉어를 걸었는지 모르겠다. 참 복받으신 분이다.^^*(4000원짜리 낚시대는 작년

에 제가 쓰던 낚시대(물나라)ㅡ.ㅡ")

또 기쁜것은 작년에 잉어를 총 2마리 잡았는데 올해 초반이데 5마리나 잡았다는

것이다. 개인신기록도 이루었다. (80짜리~)

이만 줄여야겠다. 더 이상 글을 연장하려 애쓰면 스트레스가 올라올것 같아 이

만 접으려 한다..청산님. 비단님. 이순신 선생님..또 다음달이면 군대갈 제천 준

식이 학생(잉어나라회원).다른 회원님들.. 다시 물가

에서 뵐날을 기약해 보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조행기가 이상하더라도 너그럽

게 이해해 주시고 다시만나면 강가에 낚시대 드리우고 술독에 함 빠져 봅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