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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조행기

게시물 1,252건

02018-10-01 15:25:10조회수 : 853작성자 : 한가람

금욜 오후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충주호 옥순대교 하류쪽 본류권의 작은 골자리

만수인지라 요즘 딱히 낚시할만한 곳이 없네요.ㅠ

저녁에 도착하니 이미 장어꾼 2분이 낚시대를 펼치고 있어 자리가 없습니다. 옮기기엔 너무 늦었고..

토욜 오전 장어꾼 철수후 골안쪽 대충 수심 6m권부터 13m권까지 대를 펼쳤습니다.

낮엔 유람선 제트스키등이 수시로 다닙니다.

경치는 그런대로 쓸만한데..

일욜 오후 철수때까지 그 흔한 누치 입질도 한번 못받았습니다.

골이 짧다보니 경사가 좀 있고 중간에 밋밋한 밭자리라도 있었으면 나았을텐데..

다양한 수심층을 노려봤는데 역시 경사면에선 입질받기가 어렵네요 ㅠ

대신 푸짐하게 담아 왔습니다. ^^

근처 마트에 들려 5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한장사면 주변의 쓰레기는 대충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 3장을 사갔는데 한장 남았네요.ㅎ

확근이
2018-10-22 11:29:12 답글

경치 좋은 곳에서 고기에 상관없이 주변 정리 하시는냐고 수고 하셨어요, 주변 정리까지 하신 이쁜 마음 낚시인들이 본 받어야 될줄 믿습니다, 존경합니다,
메타
2018-10-09 10:37:50 답글

형님 다음에는 같이 동출해요...
달빛사냥꾼
2018-10-04 07:54:22 답글

아직도 식지 않은 열정 대단하십니다

┗ 한가람 2018-10-05 18:05:03

몇년 안남은거 같아유 ㅠ
핸들이
2018-10-02 08:40:32 답글

물이 잔잔하니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네요...^^ 슬슬 가을 잉어 멋진 놈으로 상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한가람 2018-10-02 14:57:04

대물을 노릴만한 시기인데 딱히 갈만한 곳이 읍네. ㅠ
잉생잉사
2018-10-01 19:05:37 답글

경치만 굿 입니다.잉언 안 사는 동네인가봐여.

┗ 한가람 2018-10-02 14:56:17

짧은 골이라 경사가 심해 입질이 없었던듯
경사가 끝나고 완만해지는 쪽은 수심이 15m이상 나올것 같아 피했는데 그쪽을 노려볼걸 그래써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