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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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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8-06-11 17:07:17조회수 : 546작성자 : 한가람

작년 저수위때 담주에 들어가려 점 찍었던 곳인데 주중에 낚시좌대가 먼저 선점하여 포기한 곳입니다.

수심 7m 예상하고 갔는데 막상 6~70m쯤 던져보니 4m남짓 나오네요.ㅠ

하천교 밑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아 대실망.. 좀더 아래로 내려 갔어야 하는데..

차 대놓고 30m 아래에 전 벌리고 그 아래로 70m 경사길 밑엔 낚시대만 내려 갔읍니다.

이젠 짐 나르기가 점점 두려워지네요

그나마도 솔직히 대물을 노리고 그 지롤을 했던건데..ㅠ

일욜 새벽 2시에 꽝은 면하게 해준 넘입니다.

발갱인지 알고 뜰채도 안대고 털어 버리려다 끌어낸 넘인데..

헐~ 70 가까이 되네요. 저번주에 대물을 봐서 그런가 50 정도로만 보였는데..ㅎ

다행히 꽝은 면했습니다.

작년에 10연속 꽝을 쳤는데 그 시기가 올해는 조금 앞당겨 질것 같네요.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는데 올해는 작년 경험을 바탕삼아 꽝치는 일이 좀 줄어 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