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나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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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8-05-14 15:31:57조회수 : 450작성자 : 한가람

토욜부터 일욜 새벽까지 계속 비가 온다니 충주호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충주호는 물가 진입로가 대부분 황토밭이라 비온후 자칫 못나오기가 쉽습니다.

고민끝에 금욜 오후 남한강으로 향합니다.

남한강 역시 충주호가 배수중이라 물살이 생겨 낚시가 여의치 않지만 다행히 물흐름을 덜 타는 곳이 있습니다.

산란철과 물흐름이 심할때 빛을 발하는 곳..

잉어아빠님이 이틀전 들어와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의 자리입니다.

토욜 새벽 1시경 나온 녀석

바로 방생..

토욜 아침 8시 40분경 나온 녀석

메타님이 잉어몸에 묻은 흙까지 깨끗이 씻겨준 후 방생을 합니다.

토욜은 하루종일 비가와 텐트에 앉아 초릿대만 바라 봅니다.

토욜 오후 3시반쯤 나온 녀석..

잉어아빠님 자리 옆뿐만 아니라 제자리 옆에도 붕어꾼들이 여럿 붙었습니다.

토욜 오후에 나온 녀석을 끝으로 일욜 오후까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비오기 전날은 가끔 재미를 보는데 비그친 다음날은 이상하게도 입질이 뜸하네요.

항상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