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많은비가 내렸다 그동안의 갈수기내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애인를그리워하는정에오름수위의 부푼꿈을 안고 아침9시 소양호로 출발했다 수원을출발가는내내 양구나 인제쪽에 많은장마비가내려 수재민을 생각하면 다시차를 돌려야겠다는 생각이들었지만 너무나 보고픈 애인에 가서 필요하다면 자원봉사라도하자 이렇게 나자신을 위안하며 단숨에 내달렸다12시신남국제낚시에도착 필요한 생필품을사고 물한통싣고 주인에게 안부를물으니 건너편방앗간쪽은 물에 잠겼다고한다고 말하는 주인말에 몇칠을내린비가 정말대단했구나 라고짐작이간다 [매번느끼는거지만 생필품은 조금비싸더라도 꼭 근처의 낚시가계에서 팔아주는미덕을갖자]출발!양구대교로 가는길쪽에 몇칠전의 참혹했던 광경이 시야에들어왔다 도로는복구가 되었지만 낙석들과흟들 정말대단했다수산리를접어드는 순간정말놀랐다평생을살며수많은물과재해를보았지만이런건처음보는광경이다수산리-철탑-상수내리는물이보이지않았다내가만약양구를처음그리고밤에왔다면육지인줄로착각하고걸어갈정도로수면위는육지처럼건너편강쪽으로빼곡히수면위를메웠다[쓰레기사람들의위대함]도착지양구대교1번다이차못감.2번다이아랫길쪽물참.3번다이에는일주일장박하시는서울서온조사님비에길이무너져나가지도오지도못하는상황이었다고텐트를7번옮겼다고합니다그래도왔으니2번다이에서.검문소15도방향으로.50-70미터출격.피곤에지쳐2시간자고일어나니또한번놀랐다 이동화장실. 죽은소.수도없이오는쓰레기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