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곳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근데 이곳 어부님과 루어꾼들간의 다툼이 있어 바리케이트를 잠가 버렸네여....ㅠ

하는수 없이 132이상에서 낚시를 했던 위쪽으로 차량 진입을 시도하여 전을 벌였습니다

현지 어부님과 통화하여 낚시 하는것은 괜찮으나  차량 진입은 조금만 양보해달하고 해서 어부님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잉어 뿐만 아니라 봄철 쏘가리터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고 그때마다 어부님들의 쏘가리 그물에 루어가 다수 걸려 손을 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낚시가 취미이지만 그 분들은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양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잔디밭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텐트 치기도 좋고 전 벌리기 딱입니다 ㅎ

여지없이 첫날밤부터 시작합니다

8자 입니다

아침 무렵 시간 약속한듯 벨이 울립니다

아쉽게도 7자 같은 6자입니다

잠시후 또 다시 입질이 왔는데여...씨알이 줄은듯 합니다

6자입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퍼질 무렵 한 마리 나오네여

8자입니다

오후에도 딩 동

아쉽게도 6자입니다

둘째날 밤에도 입질은 이어집니다

7자입니다

이번 출조에도 8자 밑으로는 방생입니다

이번에도 7자 입니다

날이 밝고 ....철수 직전에 한마리 더 나와주네여

8자입니다

이번 출조에도 별 무리 없이 조황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수위가 유지된다면 계속해서 입질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어부님들과의 마찰이 나지 않도록 조금만 양보하고 낚시하면 될것 같습니다

주중에 비가 온다고 하니 기온이나 수온이 떨어지는게 분명하고 이런 부분에서 최대한 영향을 덜 받는곳으로 다음주에는 출조할 계획입니다

그럼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여 ^^

아참 제 점수는여...지난번 21점에 이번 36점을 더해 57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