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라실 다녀왔습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혹한기 훈련 하고 왔네요




토요일 오후에 도착했는데  해가 저무니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쌀쌀했습니다

 





밥 넣은지 두시간쯤 지나서  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약속도 안했는데  마침  연락이 와서 

출조 하신  마른돼지님이  오셔서  같이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저녁 7시쯤 누치한마리 나오고  밤 12시쯤  누치한마리 더 나오고  저의 입질은 끝이 났습니다 ..

워낙 쌀쌀한 날씨고 기대를 안했는지 몰라도  요런애들이 나와도  심심치 않고 좋았습니다

 

텐트를 안치고  차안에서  30w 전기요와  핫팩 몇개로  침낭으로 버텼는데

영하 7도까지 내려간것 치고  그렇게 추위를 못느끼고  잘잤습니다

 

 

 






간밤에  마른돼지님이 입질을 받으셨는데  새벽 3시쯤 왔다고 합니다

입질 소식을 받고  나갔지만 대걷기 직전까지 풀리던 스풀이 멈춰버리고  빈바늘만 회수 되었다고 하네요..

 



 



마른돼지님 틀

 

우측대에서  잦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확실한 잉어 입질을 받고  랜딩을 하였습니다

 

옆에서 딱봐도  싸이즈좀 나가게 생겼었습니다..

 

멀리서 힘싸움하고 가까이 오는데  제가 뜰체를 가지고 오는동안

 

거의다 와서 그만 툭하고  떨어져 버리네요..

 

얼굴도 못보고 놓쳐 버리는 후회스런 순간 입니다...

 

그후에 30분뒤에 또 입질이 왔는데  다시 놓치고

 

 

 

두번더 입질왔지만  누치 두마리로  이번출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마른돼지님 채비가 12호 원형추를 쓰는데  추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후킹이 덜되어서 그런건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미라실 맨 아래쪽 입니다  차단기가 있어서 차량은 못진입 하지만   자리가 좋아서  찍어 봤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생각보다 많은 입질이 와서  시간만 있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p.s 동내분이 오셔서 쓰래기는 꼭 치우라고 하시니  출조하실분들은  뒷정리 깨끗히  부탁 드립니다~!

 

 



위사진은  저번에 해명님이 올리신  고기입니다 

1점

 

 

요사진은 장태공님이 올리신 고기입니다...

1점

 

총 2점추가 입니다..

 

두꺼비팀 누적 점수  87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