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이 만수위에 육박해서 정말 갈만한데가 없네요..

충주호 단양권은 어느정도 수위가 맞을것 같은데 시인의 마을 앞에 수중보가 생긴후 그쪽 정보가 전무라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아랫쪽은 차로 들어갈만한 곳은 아무리 장타를 쳐도 수중 육초대 위로 떨어질테고..

그나마 단청교쪽에서 물에 잠긴 도로위에 떨구면 낱마리라도 볼수 있다는 소식은 들리던데..

지금 수위에 80m쯤 치면 수심 12~3m쯤 나오는 곳입니다.

90m를 치면 수심 13~4m에 풀밭도 넘겨서 깔끔할텐데 거기까진 안나가네요.ㅎ

문제는 이 수심에서 이 시기에 과연 나오는간데,,

가르쳐주는 사람 없으니 일단 해봐야지요.ㅎ

(9월초 10m 수심에서 석자를 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10월 20일경 13.5m 수심에서 메타를 올린 기억도 있구요.ㅎ)

훌 스윙으로 올만에 잉어낚시하는 기분을 느꼈는데 토욜 아침 친구 모친상 소식으로 할 수없이 대를 걷어야 했습니다.

입질은 없었지만 남한강 다니며 똠방낚시를 할수 밖에 없었던 답답함은 떨궈 냈습니다.

하룻밤 낚시에, 더구나 깊은 수심에서의 낚시라 결론을 내리긴 머하지만 이시기엔 역시 중상류권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새벽에 살얼음이 얼때쯤이면 이 수심에도 입질을 받을 수 있을텐데...ㅎ

그나저나 수위가 4~5m는 더내려 가야 늦가을터로 찍어둔 곳이 힘을 쓸텐데 걱정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