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출발하기 전에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혹시 얼마짜리가 물어줄까??
혹시 몇마리나 물어줄까??
올해는 정말 잉어가 대풍입니다.
자 한번 셈을 해볼까요??
세팀이 2500점이 넘어가니 80다마가 277마리 석자가 92마리가 나온 꼴입니다.잉어시즌 매월 석자가 10마리씩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시죠...
이제 겨우 9월초이며 아직 4개월이나 남았습니다.그러면 월당 18마리씩의 석자가 나왔다고 하면,,,
금요일 오후 6시 땡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잉어아빠형님과 해명형님 장태공님 잉도사님 한마리만님 원투공님이 이번 저수지 낚시에 동행했습니다.

저희 바로 건너편입니다.대낚하시는 분들로 꽉찼습니다.

저 건너퍈 대낚하는 저 곳이 드러나는 저수율이 50%이하일때 잘 나오는 곳이랍니다.

제쪽에서 본 상류쪽입니다...역시 대낚 하시는 분으로 꽉찼습니다.

하류쪽 골자리를 보고 저 모퉁이를 지나면 저수지 제방이 나옵니다.

잉어아빠형님의 자리입니다.

정면 우측 젤 끝 낚시대를 던진 곳에서 3마리가 나왔습니다.

잉도사님 낚시대..

해명 형님과 내 낚시대...
배는 잉도사님의 북한강 전용 초고속카페리로 혹시 잉어가 수초에 감겼을 때 꺼낼려고...
건너편에는 장태공형님,한마리만과 원투공님...
이번 출조에는 80 둘 70 하나 60 하나로 총 4마리가 나왔습니다.
오후 12시 넘어가면 그냥 쉬세요...안나옵니다.밤새도록 조용했습니다.

84다마 - 9점

잉어가 앞으로 차고 들어와 그냥 잉어아빠형님 품안에 살포시 안겨준 고마운 잉어입니다.

잉도사님이 방생...
담에 석자로 다시 보자...
정성을 다해 방생해 주는 착한 잉도사님...

첫날 내가 오기 전에 잉어아빠님대에서 나온 72 - 3점

또 잡으시는 잉어 역시 84 - 9점

내한테 안나오고 왜 행님한테만 나오노??발로 확 밟아삐끼다...

엄청 성의 없게 방생하러 가시는 해명형님...

이.시끼야..내 낚시대에 물어..알았지???설교중임..
이번에 잉어아빠형님은 총 21점 추가...

천안 장태공님의 68 - 에게게게 1점 잉어.....

요렇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옵니다.

앞으로 점점 가을이 깊어 가겠죠??

산도 붉게 수줍은 물이 들겠죠??

지금까지 우리 팀은 한가람님 185점,잉어아빠님 229점,앗또님 344점,나 85점으로 총 84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