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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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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7-07-31 13:49:59조회수 : 483작성자 : 한가람

연속 5주째 주말에 비소식입니다.

더구나 이번엔 중부지방 호우주의보가 내려서..

비가 많이 와도 안전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이 떠오르네요.

의암호 상중도 뱃터입니다.

재작년 8월 초엔 70급과 60급으로 두마리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엔 꽝입니다.

벌써 몇번째 꽝의 연속인지..ㅎ

뱃터로 내려가는 길에 차단시설이 생겼습니다. 뒤로 돌아 50m쯤 짐을 옮겨야 합니다.

뱃터 구석의 예전 대합실 구실하던 정자입니다.

메타님과 두틀씩 도합 20대를 쳤지만 메타님만 누치 2마리..ㅎ

이정도면 웬만한 비에도 까딱 없는 곳..

비가 온다더니 저희가 있는동안 하늘만 흐릴뿐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물색이 조금 탁해졌고, 있는 동안 수위가 20cm이상 상승했습니다.

철수준비중에 남은 떡밥을 물에 던져놨었는데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새로 첨가한건 메타님이 주신 어분가룬데.. 냄새가 그럴듯해 욕심때문에 넘 많이 넣었나 봅니다.

미리 풀리는 실험을 해봤어야 하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