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더울때면 제가 출조하는 장소가 있습니다.음성에 있는 저수지

  작년엔 한 여름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찾아가지 못했고

  올해는 잠시 병원 신세를 지고 찾아가 봅니다.

  이 저수지는 낮에 시원한 그늘이 있어서 따봉이고 거기다가 식당에서 식사도 되고

  무엇보다 식당 사장님 내외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한 여름 가장 더울때 제가 출조를 하는 장소입니다.

  한가지 더 샤워도 가능합니다.

  이만하면 황제낚시에 속하는 편이죠.

▲2년만에 찾아본 저수지

  크게 바뀐것은 없고 상기의 사진이 오리배 선착장인데 선착장으로 진입하는 선착장 진입로가 조금 짧아 졌습니다.

  선착장 진입로가 망가져서 수리를 하다보니 조금 짧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복순이인데 2년만에 봤는데도 꼬리를 치며 알아보네요.

근데 이 녀석이 2년만에 폭삭 늙었습니다.

10년 정도 된 녀석인데 멍멍이 나이 10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노인소리 들을 나이인 듯 합니다.

그 외엔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저수지 상류 방향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리배 있는 곳으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해 릴낚시 2사람이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 자리에서 할까 하다 비가 온다기에 그냥 선착장에서 낚시를 펼쳤습니다. 

▼야외용 식당자리인데 요즘은 식당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고해서 제가 그냥 낚시하면 그늘로 사용합니다.ㅋㅋ 직이는 그늘입니다.

  바람이 살살불면 한 여름에도 시원합니다.

  평상도 있어서 낮잠도 가능하고.. 

▼저수지 하류권인데 여기도 한두사람 정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낚시하기 편한 곳으로 저는

지난 7월8일 아침 7시쯤 도착하여

철수는 7월9일 저녁을 먹고 철수 했습니다.

2년만에 찿았고 1박2일 일정인데도 텃세부리지 않고 그래도 한 마리가 나와주네요.

간간신히 1점짜리 한 마리를 해 꽝만 면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잡고기의 입질이 없는 저수지라 낚시도 편하고 주변 여건도 편하고 해서 올여름은 여기서 보내야겠습니다.

이번 출조중 1점 추가

지난번 제 점수가 483점

합산하면 저의 총점은 484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