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 올립니다    꾸벅 ~ ^^

잉생잉사님 단독으로만 해도 어마어마한 점수를 올리셨지만 워낙 일등팀의 점수가 높아 현재 3등이라는 소식에 마음만 무거워 지고....휴 ~

개인 사정으로 그간 출조를 못하니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5월 말경 잉생잉사님이 하천에서 점수를 올리실때도 무리한 출조를 하였지만 5점밖에 점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형태 형님이 기운내라도 한마디 건네주십니다 

오름수위때 한방에 잡아 ....누가 아나?.....대박날지 ㅎㅎㅎ

그 동안 충주호에서 오름수위때 마다 풀작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도를 했었지만 ,,,그 때마다 실망이 더 컷습니다 ㅎㅎ

형님들이 말씀해 주시는 팔 구십이 막 나온다는 말씀은 그냥 전설인듯,,,,,하긴 10년전 일이기도 하니깐요 ㅎㅎ

아무튼 장마비로 인해 마무리 공사가 딜레이 되는 바람에 모처럼 7월 정출을 오름수위에 맞추어 앞당겨 진행해 봅니다

수요일 아침일찍 금성에 도착하여 형님들과 긴급 통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수위는 단청교를 말하지만 물 유입량과 현재 수위 그리고 정출이 진행될동안의 수위를 예측해보면 정암마을쪽도 매우 유력한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단청이 유리하지만 후반부는 정암마을도 될것 같고 수위가 갑자기 방류로 인해 돌아서기라도 하면 말짱 도루묵되고,,,,머리속이 복합해 졌습니다

전날 먼저 들어간 조회장님이 지난밤에 8자로 한수 하였고 대낚시 꾼들의 거센 압력이 있을 정암보다는 그래도 학교자리가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 급하게 발길을 재촉해봅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물색도 좋구 마음이 탁 트이는게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하류쪽 전경입니다

상류쪽 전경입니다

상류쪽에는 오름수위를 맞아 천둥님과 짱가님이 오셔서 인사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수가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더위도 한풀 꺽이고,,,,밤 늦도록 이야기 꽃을 피울 무렵 현기형의 틀에서 거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드랙음을 듣는것도 잠시 ,,,,빈 바늘만 나오네여,,,ㅠ   다시 떡밥을 던지고 10분도 되질 않아 전 보다 더 거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훅킹도 제데로 된것 같고 활처럼 휘어진 30호 일제대에서 릴링중인데도 무한정 차고 나갑니다

그런데 일분쯤 지났을까......또 다시 맥없이 빈바늘만 나오네여,,,분명히 큰 놈이였는데,,,,,

순간 이번 정출에 대박 아닌 대박조황이 나올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ㅎㅎ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제 틀에서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 스타트 7자로 시작합니다

6월 정출에 참가를 못해 자를 빌려주느라 어쩔수 없이 줄자로 계측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또 다시 딩동 울립니다

이번에는 석자급입니다 ㅎㅎ 

이 사진을 pc에서 보기전까지만 해도 석자로 알았었는데 ,,,확대해보니 애매해 보여서 8자로 점수 넣었습니다 ㅎ

고기를 잡고나니 금새 날이 밝아옵니다

낮에는 장마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무지 더웠습니다

다행히 샘물이 마르질 않아 거기서 샤워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그 덕에 등짝이 푹 익었습니다 ㅠㅠ

낮에도 입질은 계속되고

7자 입니다

저녁 무렵 헤명형님도 들어오시고 잉도사님도 들어오시고 방가운분들도 뵙고 하니 더 없이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7자 입니다

밤 늦게 형태 형님과 헤성 형님 그리고 성겸형도 들어옵니다

모처럼 형님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누고....이 보다 더 좋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물이 불어올라 제 차 역시 위로 진지를 변경하였습니다

헤명 형님의 버스와 아빠님도 오셔서 너무 방가웠습니다

긴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또 다시 어둠이 깔렸습니다

스타트 9자입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현기형이 93자리를 잡아 올해 정출 최대어를 기록하고 연이어 헤성형님도 92.5를 잡아 내었습니다

역시 대단들 하시네여 ^^

금요일 날이 밝고,,,아마 제일 조황이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8자입니다

7자입니다

8자입니다

7자입니다

6자입니다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

또 다시 날이 저물고,,,

8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