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잉어낚시를 하면서 나름 철칙이 잉어명소로 소문난 곳은 가지 않는다, 이미 굿판이 벌어진 남의 잔치집에 기웃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먼저 주에 갔던 곳은 아무리 잘나와도 피하고 새로운 곳을 노린다 였습니다.

해서 이곳저곳 새로운 곳을 많이 다니다보니 이젠 차로는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

더구나 카프컵이 생기고 3팀이 시합을 하다 과열되다보니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점수를 안따질 수가 없게 됬습니다.ㅠ

금욜 오후 출발을 합니다. 연속 3번 같은 장소 출조는 낚시하고 처음입니다.

앗또님이 두고간 타프아래 텐트를 쳤습니다.토욜 오전까지 나온 70 2마리와 60 한마리..

 
좌측 두틀은 제 낚시대, 가운데 낀 잉생잉사님, 우측엔 메타님..

잉생잉사님의 또 다른 한틀..

잉생잉사님도 할 수없이 인정한 눌러도 80급..

토욜 오후 돌풍에 처참히 날아간 잉생잉사님 낚시대.. 옆엔 메타님이 빠지고 토욜 오후 들어온 잉어아빠님이 낚시대 설치중..

잉어아빠님이 토욜 밤에 올린 70과 60급..

일욜 새벽 2시반경 동시에 제대에 올라온 60과 70급..

일욜 새벽 3시반경 제 대에서 올라온 간신히 90급..

일욜 오전 제내에서 올라온 간신히 80급..

잉어아빠님의 여유로운 릴링..

잉어아빠님 대에서 올라온 70급..

좌측이 제틀, 우측이 잉어아빠님..

제가 잡은건지 잉어아빠님이 잡은건지 헷가리네요.. 70급

잉어아빠님이 일욜 오후 늦게 올린 90에서 조금 안되는 넘..

잡은 고기는 계척후 즉시 방생..

총조과는 제가 90급 한마리, 80급 2마리,70급 3마리, 60급 3마리고

잉어아빠님이 일박낚시에 80급 한마리, 70급 2마리, 60급 한마리와 제가 퇴조후 80급 한마리를 추가했다는데 사진은 없습니다.

특별히 입질 시간없이 밤낮으로 입질을 해주었고 물빠짐이 심해진 이후론 포인트가 서서히 하류로 이동하며

입질빈도나 씨알도 조금씩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다들 수저로 조용히 떠먹는데 남의 잔치집에 느닷없이 나타나 주걱으로 퍼담어 가는 잉생잉사님 때문에 상대팀들이

골머리를 앓습니다.

이건 머 잉어를 잡는거 보다 잉생잉사 방어하기가 더 힘드니 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