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올립니다    꾸벅 ~

여기 저기서 잉어가 미어터진다는 소식에도 어쩔수 없이 작업장에서 차와 씨름하는 제 모양이 너무나도 처량하게 느껴보이기는  정말이지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정출을 핑계삼아 어렵게 2박 3일간의 출조를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낚시 시즌이 충주호 수위따라 가는편인데

4월 첫 출조는 정암마을(댐수위126~128사이)을 시작으로 수위가 변동에 따라 단청교까지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하쳔쪽 포인트를 배우게 되어 작년에도 그쪽라인에서 재미를 보았었는데요...올해는 댐수위가 낮은 관계로 정암마을을 패스하고 메타님이 귀뜸해준 장소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선발대를 투입시켜놓고 하룻밤에 열여섯마리라는 조황까지 확인하고 모처럼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충주호 발전방류가 한창이라 하루에도 조금씩 물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조황이 살짝 죽어들기 시작했는데도 80급 세마리 70급 여섯마리 60급 다섯마리를 잡아내었습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맨위서부터 75  ,  62 , 67 , 67 , 74 , 73 , 78 , 62 , 71 , 81.5 , 65 , 72 , 81 , 80

그리고 지난 시조회 출조때 잡은 마수잉어입니다

이번 점수 50점 마수잉어 3점 포함하여 현재 재 점수는 53점입니다

두번 출조에 나쁘지 않은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팀들의 점수가 워낙 높아 잉생잉사님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명장 잉생잉사님이 엄청난 점수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

그리고 지난 잉어사랑 시조회때 잉생잉사님이 찬조하여주신 투혼대와 장어낚시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조금만 기다려 주세여  비록 대박 시즌은 지나가더라도 저의 잉어낚시는 절대 쉽게 끝나지 않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