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하여 5월4일 부터  5월7일까지 충주호 단청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사진과 파일용량 한계로 부득이하게 나눠서 올리는점 양해드립니다

출조 전부터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팀이 먼저 들어가 있는  찬우물을 갈것이냐   좋은 기억이 있는 도리로 갈것이냐 고민하던 차에

한가람님께  전화가 옵니다   "한마리만  여기 단청인데 고기 잘나오니깐 무조건 이쪽으로 와"

바로 진로 변경 무조건 오라는데 가야죠~

4일 자정쯤  어둠의 길을  뚫고  진입로를 못찾아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고

새로산 차에 스크레치는 엄청 내고  겨우 찾아 들어갔습니다

먼저 와 계신  한가람님  아웃도어님  또 처음 뵙는  마른돼지님께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십니다

도착 해서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아웃도어님 대에서 입질이 오더니  잠시후  마른돼지님 틀에서 또 입질이 오고 ... 

텐트 치는 속도가 점점 빨리집니다..

후딱  대를 설치하고  떡밥을 넣고  한가람님이 주신 커피를 마시고  새벽 3시가 다가 오는터라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터에

제 경보기가 울립니다

넣은지 30분만에  올라온  올해 첫 생명체...

마수 한번 해보겠다고 그렇게 쑤시고 다녔는데 여기에선 30분만에 올라 옵니다 ...--

아침에 경보기 소리에 눈을떠  70대 한마리를 잡고보니

아웃도어님은 연신  잡아 올리고 계십니다..   잠을 못자  눈이 풀리심...

이제 잉어 낚시 시작하신 마른 돼지님   하룻밤만 하시고 가셨는데 그사이에  두마리 올리시고

석자급을  눈앞에서 터트리고 ,  받침틀이 넘어갈뻔한 녀석도 놓치시고  많은 손맛과 함께  떠나셨습니다...

계속 끌어내고 계신  아웃도어님

합동작전...

햇살이 뜨거워  타프를 치고..

여기저기 고기들이 산란 하느라 철푸덕 거리고 사람이 있든없든  관심 없다는듯 곳곳에서 난리가 납니다..

호황 소식을 듣고 오후가 되어서  저희팀과  핸들이님 원투공님도 속속히 도착 합니다

핸들이님은 넣은지 30분만에  입질을 받아내고...

장태공님도 생에 첫 석자를 올리시고...

건너편에 감자로만님도  오십니다..

떡밥에 메기도 올라오네요...

한가람님과  아웃도어님이 떠나시고  최고 명당 자리를 해명님과 제가 물려 받았습니다....

허나 그후로 입질이...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