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 올립니다    꾸벅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후반부에 제데로 낚시도 못해보고 벌써 10월 중순도 훌쩍 넘어갔네요

초반에는 그럭저럭 점수도 올리고 집중도 잘 되었는데 ,,,최근에는 다른 일에 몰두하다보니 고기도 잘 못잡고 ㅎㅎ

잉어낚시가 아무리 취미이긴 하지만 역시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걸 새삼 느겼습니다

그럼 밀린 숙제 풀어보겠습니다

올해는 너무 더워 최근 10년안에 처음으로 8월 한달동안 한번도 출조를 못하였습니다

더위가 살짝 수그러진 9월 초순이 되어서야 어렵게 출조를 강행합니다

127수위에 학교자리가 찰랑 찰랑 합니다

형태형님과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미니 타프 두개를 이어서 전을 벌리곤 하는데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형님이 먼저 90 가까운 잉어를 잡으시고,,,애석하게도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ㅎ

철수 전날 겨우 한마리 나와주네여

그리고 특이한 붕어?  일명 잉붕어라고 하는데 ,,,순간 놀랐습니다

오짜 붕어인줄 알구요 ㅎㅎ

이렇게 모처럼 출조가 아쉽게 지나가고....

9월 말경 잉어사랑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수위도 애매하고 물속에 썩은 풀들도 감안하여 충주 지류로 정출지를 설정하였습니다

원래는 엄청난 풀들이 자리를 잡았으나 선발대로 들어간 선엽씨가 무대뽀 정신을 발휘하여 아시바를 전부 차로 밀어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모처럼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앞으로 잉어낚시에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의견도 나누고,.,,ㅎㅎ

정출기간동안 30에서 80까지 다양한 씨알의 잉어들이 마릿수로 나왔지만,.,,,,저만 유일하게 꽝이었습니다

말로는 회원님들 손맛보라고 양보한것처럼 했지만...ㅎㅎ

친절하신 어부가 분양해준 은어입니다  충주호에 은어가 있다니,,,신기헤서 올려봅니다

이렇게 9월 정출도 막이내리고 10월 정출 올라갑니다

장소는 지난번 충주호 !

날이 제법 서늘해졋는데도 예상외로 녹조가 남아있네여

이날 잉어사랑 회장 , 총무 이 취임식이 있어 모처럼 10명이 넘는 회원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어부한테 공수한 자연산 장어 !

총무가 되니 좋은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나 날이 추워서였는지 정출기간동안은 잉어가 나오질 않고 회원분들이 돌아가시고 난후 몇 마리에 잉어가 해성형님과 저에게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성형님의 80과 70잉어 입니다

저에게 나와준 딸랑 한마리 ㅎ

이제는 회원분들이 엄청 놀립니다    고기 못잡는다고,,,ㅠㅠ  

그럴때 마다 저는,,,,형님들 손맛 보시라고 양보한거라고 바락 바락 우기구여 ㅎㅎ

마무리는.,..,.

뒷정리는 꼭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잉어낚시의 영원한 안녕을 위해서요 ^^

밀린 조행기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ㅎ

아참 제 점수는요,,,,지난번 104점에 이번거 3점을 더해 107점 입니다

9월 초에 잡은 3점은 인정안해주실 거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