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들이댈 곳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 뚜렷하게 떠오르는 장소도 없고

에라 모르것다 또 가자  북한강으로

10월7일 금요일 저녁에 북한강으로 들어갑니다.

금요일 밤에 도착하여 장비를 세팅하고 잉어 맘마를 넣으니 어느덧 피곤함이 몰려오네여.

~~ ZZ ~~  ~~Z~~  ~Z~Z~Z~~~~~

오늘밤도 이 녀석들이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잘 만하면 딩~동 발갱이

잘 만하면 역시나 딩~동 발갱이

이번엔 향어

이번엔 누치

지난밤에도 자다가 5번 정도는 일어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발갱이들만 나오다가 토요일 동이 틀 무렵 요놈이 한 마리 나와주네여.

70CM가 살짝 넘어가는 기분좋은 3점 짜리

금요일 밤에는 비가 내리고

이 비를 기준으로 해서 날씨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 오기 전에는 여름 날씨처럼 더웠는데

비가 온 후로는 겨울 날씨처럼 쌀쌀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제 출조를 하시는 분들은 겨울 점퍼를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물가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온도가 내려가서 인지 이제는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물안개는 낚시터의 운치를 살려주지여.

저의 자리인데 포인트는 참 좋습니다.

차 대고 바로 옆에서 낚시

거기다가 조황도 좋고

토요일 오후 들어서 잉어아빠님이 한 마리 걸어내시고

 옆에 있는 메다님이 더 신이 난 듯 합니다.같은 편이라

신체검사 한번 해 봐야죠.

~헐~ 80중반이 넘어갑니다.9점 짜리네여.

이번 출조중 총 조황은 발갱이급 다수 외 쓸만한 녀석들은 저 한마리와 잉어아빠님 한 마리 이렇게 해서

두 마리의 조과를 올리고 10월10일 월요일 오전에 아빠님과 철수를 했습니다.

최근에 북한강은 꽝이없이 안정적인 조과를 보이고 있으며 씨알 또한 발갱이 부터 석자 이상급 까지

골고루 나오는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북한강은 제가 계속적으로 출조를 했고 또한 북한강 물때를 볼때 이번주가 상당한

호조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조황이 예상된다고 해서 출조하신 모든 분들이 다 잡는것은 아니고 분명히 누군가는 이곳 북한강에

대박을 치는 분이 이번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서 저 또한 이번주는 북한강으로 한번 더 들이댈 예정입니다.

저의 이번주 북한강 목표점수는

최소 30점 이상 40~50점 정도를 예상하고 들어갑니다.

저의 이번 출조 점수는 3점

지난번 까지 저의 점수는 267점

해서 저의 총점은 270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