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 올립니다    꾸벅 ~  ^^ 

모처럼 오름 수위를 맞아 충주호로 무작정 출발 하였습니다

불과 며칠전만 해도 오름수위였지만  ...현재는 하루에 거의 70센티 이상 물이 빠지는 내림수위라 큰 기대는 하질 않았습니다

다만 같이 웃으며 낚시할수 있는 형님들과 오븟한 시간을 가지는것 만으로도  남 다른 행복이기 때문이지요 ㅎ

아무튼 단청교 학교자리에 도착해보니,,,여건이 너무 열악합니다

그나마 다른 곳은 엄두도 않나고

무대뽀 정신으로 경사면을 밭을 일구듯 차로 나라시를 해서 어렵게 전을 벌렸습니다

형태형님 아지트 ...간단모드

다음날 아파치도 합류하고...

아침에 고기도 많이 놀고 ...역시 분위기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실제 풀이 이보다 훨씬 많았는데,,,전부 낫으로 바라시 하였습니다 ㅎㅎ

다음날 헤성형님도 오셨지만,,,,

근투를 쳐도 그렇고 원투를 쳐도 그렇고,,,풀이 생각햇던것보다 훨씬 많이 달려나오네여,,,

헤성 형님이 떡밥 던진지 12시간도 채 안되서 제가 장소 이동 제안을 합니다

헤성 형님은 누굴 고생시킬려고 하면서 만류하였지만 제가 하늘에 도움을 받아 강제 철수 하였습니다

이곳은 비가 오면 거의 못나오는 곳이라 ,,,ㅎㅎ   철수 도중 비가 와서 헤성 형님차가 애를 먹긴하였지만 무사히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이동한곳에 또 다시 전을 벌리고...

보기에는 물 폭이 얼마 안되 보이지만....실제로도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바닥 걸림이 워낙 심하여 ...채비 회수할때는 수영잘하는 아파치가 수영해서 하나 하나 건져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아파치에게 먼저 입질이 들어오네여

상류쪽 전경입니다

아파치에게만 한마리 더오네여 ㅎㅎ

씨알이 고만 고만 하네여 ㅎㅎㅎ

아무튼 이곳은 저런 씨알로 원래 많이 나온다고 하네여  ㅎㅎ

저에게도 한마리 ㅎㅎ

그나마 70도 안되네여 ㅎㅎ

바로 방생해주고,,ㅎㅎ

이곳은 물이 그렇게 좋은곳은 아닌데,,,그나마 비가온뒤라 괜찬았습니다

그래도 잉어 구경하였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몇 마리 더 잡겠구나 했는데,,,또 다시 비소식,,,ㅠㅠ

보시다싶이 하천이 워낙 협소하여 비가 40미리만 와도 수장이랍니다,,,

보따리 싸야지요 미련없이.....(그날밤 70미리 왔다고 하니,,철수 잘했습니다 ^^  누구 누구는 계속 고기잡으라고 하였지만... ㅎㅎ)

아무튼 이제는 더워서 고기잡는것도 힘들시기입니다

아무조록 건강유의하시고 시원한 낚시 하세여^^

아참 제 점수는요 지난번 103점에 1점 더해서 104점이고  ...아파치는 지난번 47점에 6점 더해 53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