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나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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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6-07-11 15:04:23조회수 : 551작성자 : 한가람

금욜 먼저 출발한 잉어아빠님이 남한강 소식을 전해줍니다.

물은 빨갛고 물살이 심해 낚시할만한 장소가 없답니다.

이어 충주호 삼탄쪽도 진입이 여의치 않고 붕어꾼과 물에 잠긴 육초들 때문에 할 자리가 없다고..

할 수 없이 괴산쪽 저수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번 주는 걍 바람이나 쐬자고..ㅎ

물이 벌개서 고기 나오긴 틀렸습니다. ㅎ

누군가 계곡의 물을 끌어 간이 샤워장도 만들어 놨네요. 해명님이 시원하게 웃통도 벗고..ㅎㅎ

나무그늘 아래 자리잡고 걍 조용히 쉬다 오는걸로..

모두들 폼으로 한틀씩만

시원한 그늘 아래서 잉어아빠님, 해명님, 천안장태공님, 메타님, 핸들이님과 고기 구어 먹으며 놀다 왔습니다.

낮엔 나무그늘 아래만 견딜만 합니다.

당분간은 낚시는 뒷전이고 유람이나 다닐까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