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인 5월21일은 주말에 일이 있어서 20일인 금요일 저녁에 출조를 하지 못합니다.

대신 그 보상으로 23일과 24일 시간을 만들어 츨조를 하게 됩니다.

5월21일 결혼식장에서 들리고 거기서 바로 출발을 합니다.

이미 들어가 계신 잉어아빠님이 옆으로

 "장소는 남한강"

잉어아빠님은 금요일인 20일 부터 시작하여 잉어입질 4~5번 붕어입질 4~5번 정도

하루낚시에 이정도 조황이면 상당한 조황입니다.

지난 토요일인 5월21일 오후 늦게 포인트에 도착하여 진지 구축을 합니다.

이곳에

어둑어둑해 질 무렵 저의 지인이 도착하고

포인트는 좋은데 보시는 바와 같이 시멘트 바닥이라 타프 설치가 어려워 불편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하단 사진 중앙 부분이 잉어아빠님이 자리한 곳입니다.

아빠님은 일요일에도 잉어의 입질을 여러번 받아내고 계십니다.

다만 80cm 이상의 대형급은 없고 75cm 이하로 해서 주종이 두자급 전후의 씨알이 많이 올라옵니다.

또한 포인트 앞에 그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물에 몇마리는 바이바이 시키고...

이곳에 와서 저도 첫 잉어의 입질을 받아냅니다.

앗~싸 3점 짜리

붕어의 입질도 간간히 들어오고 그러던중 메다님으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지금 북한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나오면 팔구십 짜리들이 올라온다고 하네여.

빨랑 포인트 옮기라고... T.T

북한강 조황을 확인해 보니 팔구십 잉어들이 여러마리 올라온 것은 사실 이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낮에 이동은 어렵고 아빠님과 상의해서 월요일 새벽에 옮기기로 합니다.

5월22일 일요일

저의 지인들은 일요일 저녁에 철수하고  남한강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게 됩니다.

5월22일 밤 10시쯤

남한강 잉어가 마지막 밤을 잘 보내라고 문안인사를 하네여.

다시 3점 추가

5월23일 새벽 4시쯤

총알보다 째끔 느린 스피드로 짐을 정리하고 북한강으로 넘어갑니다.

다시 진지구축

요기는 아빠님 포인트

 아빠님은 이곳 북한강에서도 잉어의 입질을 여러마리 받아 내십니다.

근데 나오면 팔구십이아니고 나오면 두자 전후의 잉어들이 올라오네여.

일요일 까지는 제 포인트와 잉어아빠님 포인트에서 80cm 이상의 잉어들이 하루 3~4회 정도 일질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왔는데...

아마도 대물 잉의 조황은 한발 늦었나 봅니다.

우리가 도착후 북한강에서 잉어입질 5~6번 정도 붕어입질 2~3회정도

심심치 않은 입질이지만 대물은 올라오질 않았습니다.

붕어는 최고 씨알 37cm

북한강에서 아빠님표 잉어

북한강에서 1박2일 동안 요놈들을 퍼함하여 요거보다 작은 잉어들 3~4마 정도

북한강 전경

월요일 저녁 부터 철수하는 화요일 오전까지 비가 많이 내려 포인트가 약간의 흑탕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화요일에는 입질도 전무 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출조는 6점을 올리고 마갑합니다.

지난번 저의 점수가 42점 이번 출조에 6점 추가하여 현재 제 점수는 48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