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늠름히 서 있는 저 받침틀... 어둡다구요...

의외로 토욜 아침 한가하다...
작년 구암 선배님들이 모두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구암은 쓰레기와 공사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었지만 들어가는 분들도 있다...참고하시길..
승용차 개울 건너다 범프 작살납니다.(참고하세요)
작살난 차량 2대 봤습니다.
삼가 범프의 명복을 빕니다...꾸벅

대성리는 이렇게 나무그늘이 죽여준다..
하지만 잠실 하사장님의 아지트가 자릴 집고 있다..
6월에 오면 며칠 빌려주신단다...
아싸라 비야....아싸 가오리..

1박2일의 조행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까??
아니다..이렇게 눈을 호강시켜주는 엄청난 넘이....

96다마...
나올때 떡대로 메타가 넘었는 줄 알았다...

입을 굳게 다물어라 했지만 입을 다물면 하도 지럴발광을 해서..
그냥 입벌린체로 한컷..

꼬리는 96을 넘긴다....(27점 내가 잡았으면......음)

올해 유난히 석자 넘는 넘이 많이 나온다...
내 낚시대는 아니지만 나도 희망을 가져본다...
참고로 이넘 반되는 넘으로 한마리 잡았다..
요새 그래도 꽝은 안친다..
올해 진짜 메타 복이 있다는데...암튼 와이프가 준 부적의 힘을 믿어 본다..
잉어아빠님께서 남한강에서 지금 퍼올리고 계시는 중이다..
남한강 물이 아니라 잉어이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