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드립니다 꾸벅 ~ ^^ 

올해는 특이하게도 해빙도 빨리되고 기온역시 빨리 상승하여 일찍 산란이 될줄 알았는데 갑자기 꽃샘추위덕에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가 다시 원위치 된듯합니다

역시 자연의 조화는 약속이나 한듯 정확히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시기에 고기 못잡으면 섭섭하겠지요...ㅎㅎ

하지만 그 놈에 일이 발목을 잡고 놔주질 않네여 ㅠㅠ

지난 목요일 저녁 헤성형님한테 문자가 옵니다 .....88짜리 빵좋은 암놈사진이,,,,,부럽네요,,,,부러우면 지는건데,,,30분후 다시 문자가 옵니다 ...

93짜리 잘빠진 숫놈 사진이,,,,헉,,,,,이쯤되면 일이고 나발이고 출동입니다 ㅎㅎㅎㅎㅎ

느즈막이 금요일 새벽녁에 떡밥을 넣고 기다린지 30분도 안지난것 같은데 차고 나갑니다

랜딩하고 얼마 안지나 다시 또 나갑니다

두 마리 잡다보니 먼동이 터오네요 ^^

잠 한숨 못자고 꼬박 새어 피곤이 몰려오지만 낚시터에 오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

헤성형님 후배분이 잉어가 필요하다 하여 드렸더니 피자랑 치킨이랑 사가지고 오셔서 밤 늦도록 오랜만에 형님들과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입질은 계속 이어집니다

사진찍고 있는데 바로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ㅎ

낮에도 계속 나오네요...

이번에는 이쁜 팔짜 ^^

동시 세대 입질두 받아보네요 ^^

밤에도 나오고 ^^

이렇게 많이 잡았지만....혜성 형님은 저 보다 네다섯마리에 씨알도 큰 놈으로 더 많이 잡으셨네여...역쉬 명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

5일날 짬낚으로 회원님들 뵈러 가서 한수 더 했네요 ㅎ

아파치와 함께했던 사진중 재미나서 올립니다.... 

이번에만 42점 올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다녀간 회원님들 대 다수가 손맛을 보았구여 한 동안은 조황이 이어질걸로 예상됩니다 ^^

아참 제 점수는요...

 개인득점 지난번 8점에 이번거 42점 합이 50점입니다

아파치가 26점이니 76점에 ....우리에 대부 잉생잉사님의 다 득점이 예상됩니다 ㅎㅎㅎㅎㅎ

그럼 어복 충만하시고 다음번에는 기가막힌 조행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