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새해 첫 잉어낚시를 떠나 봅니다.
마땅히 갈곳도 없고 그래 가까운 충주의 이화예식장이나 한번 가볼까
2005,1,22일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이화예식장 앞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9시가 다 되었습니다.
이화예식장 쓸쓸한 겨울 날씨를 말해 주듯이 낚시터 분위기 역시
한산 합니다.

▼제가 자리한 장소입니다.11대 투척


전부 투척 후 동네 분위기를 알아볼겸 장박하시는 분들이 계신 곳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잉어는 한참 전부터 얼굴을 보인적이 없고
누치나,강준치 들도 잡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물가에 나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충주 목행동 사시는 윤사장님 입니다.이곳에 움막을 지어 놓고 출퇴근을
하시는 분 입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신갈 사시는 김사장님 입니다.
올해는 유달리 조황이 안 좋다고 말씀 하십니다.


▼구사장님 자리 입니다.


▼이 겨울에 이곳 이화예식장을 지키시는 세분 입니다.
사실 잉어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저 세월을 낚으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잉어낚시꾼님께서 들어 오셨습니다.
요즘은 충주에서 볼일이 있어서 이쪽에 계신다고 합니다.
저녁을 잉어낚시꾼님하고 구사장님하고 같이 했는데 역시 낚시터에서 먹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죽입니다.

철수는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에 3시쯤 했는데 날씨는 그리 춥지 않은 편이었으나
조황은 없습니다.
결론은 이화예식장에는 잉어가 없는 듯 했습니다.
올해 마수거리는 언제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