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습니까. 가끔 눈팅하러 왔다가 그냥 가곤 했는데 오늘은 궁금증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ㅎ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안 다니다가 금년들어서 다시 한강으로 슬슬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주 어종은 가리는거 없습니다. ㅎ 잉어 붕어 눈치 장어 매기 빠가 쏘가리 등등
한강 낚시 ... 이거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 전에는 그냥 대~충 했었는데 알면 알수록 복잡해지기만 하고... 우선 잉어 또는 붕어를 노릴 심산으로 떡밥을 던지는데 잉생잉사님떡밥 말고 일반 잉어밥+황토+신장(물살이 있어 덜 풀어지기위한) 이렇게 써보고 잉어밥+토코텍+글루텐 이렇게도 써 보고 ... 여기에 설탕도 넣어보고 깻묵(볶은깻묵 ㅜ) 도 넣어보고 .. 별짓을 다 해도 입질조차도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눈치는 올라와도 이렇다 할 잉어 입질은 전혀 없었습니다. 옆에 계신분들(한강낚시토백이 분들)떡밥을 보니 닭사료+찐버거+찐깻묶 이렇게 섞어서 낚시를 하더라구요 물론 잘 잡습니다.
그럼 배합의 문제인지 아니면 물고기 들의 입맛(?)이 그렇게 길 들여져서 저런것 들만 찾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잉생잉사표 떡밥 써 보신분 계신가요. 다른 분들에 비해 입질은 어떤지 조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전 당산철교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요트정박장 있는 근방에서 합니다.

한강용 떡법에 대해서 조언및 구입처를 알려주실분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저.. 제 닉넴이 원래 잉어킬러 였는데 다른분이 쓰시는건가요? 다시 안 바꿔지는데... 운영자님 확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