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저수지가있거든요.

요새 강에갈려니 가뭄으로 청태랑 녹조땜에 어림도없고


깨끗하고 물이저절로나는 저수지라 그나마 릴 할만한곳이 그곳뿐인데


저수지면서 건너쪽편은 절벽과 나무로되어있고 한쪽면은 논과 도로가 접해있어서 굉장히 소음이 심합니다.

그래서 고기들이 절벽쪽에 완전 붙어있고 도로쪽 에는 얼씬도안합니다

어제도 릴 5대 펴고 고기들이 은신한곳에 던져넣었는데

하루종일 쭈래기1마리 가 다더군여


그래서 혹시나하는맘에 돌아가서 절벽쪽에 낚시할수있는 자리가 딱한군데

있어서 릴 던져놓고 재미삼아 2칸대 낚시대를 던져넣었읍니다

3시간만에 2칸대로 70다마 50다마 잡아내고

한마리는 걸어서 도저히 못올려서 터트리고말았습니다


릴과똑같은 떡밥을쓰고 같은 위치에 던져넣었는데도

릴은 소식도 없고 왜 들낚시에 반응을 하는지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아버님께서 릴로 1미터 넘는걸 끌어내놓고 뜰채를 안가져가셔서

바로앞에서 고기가 튀면서 터트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이후로는 릴에 전혀 반응을 안하네요

대낚으로 할려니 큰고기는 넘힘드네여 걸어내기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