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양구대교 밑으로 난생처음 잉어낚시를 다녀왔는데 물론 구경도 못했구요 별로 잡을수 있으리라 생각도 안했습니다. 떢밥은 계속 깨지구 그나마 한 20미터나 날라갔나 하여튼 루어만 하다 와이프가 임신 7개월이라 태몽두 잉어구해서 그냥 한마리 잡히면 바루 얼굴보구 놔줄려구 했는데 전문 잉어낚시인들은 릴대를 한 30대이상 펼쳐놔서 낚시할 자리두 찾기 힘들구 그래서 겨우 반대편으로 갔더니 거기는 경사가 너무 급해 잉어가 오는 포인트가 아니라구 하구 하여튼 잉어낚시 너무 힘듭니다. 특히 떡밥을 야구공만하게 뭉쳐던지라구 누가 그래서 던졌더니(원투는 꿈도 못꾸고 근투라두 제대로 한번 했으면) 던지면 바루 깨지구 만약 안깨지면 10미터나 날리기가 힘들어서 거의 포기했습니다. 그래두 루어는 좀 날렸는데 그것과는 완전히 틀린 캐스팅인것같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애기를 들으니 떡바운반용으로 나온 무선조종보트가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안그래도 그쪽에 취미가 좀있어 rc자동차하구 rc보트가있어 개조할 생각두 안한해본건 아닙니다. 근데 애길들으니 아예 그런 용도로 나온 무선조종 보트가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어짜피 제가 떡밥을 멀리 날리긴 좀 어렵다구 보구 낚시대두 좀짧은것 같기도해서 보트에 실어보냈으면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있으면 하나 구입해서 꼭 올해안에 와이프한테 잉어를 한번 보여주고 싶은데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답글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