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흥분이 되고 낚시할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띄네요...

집에가면 마눌님께서 한말씀 하신답니다. "나도 친구집에가서 하루 자고 올꺼야 집에서 애기좀 봐.. 애는 혼자길러..."

"그럼 같이 가자.. 그럼 되잖아."

"가면 애는 누가 보는데. 자리도 불편하고 더 힘들지."
등등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불평을 뒤로한체 이번주만 갈께...

그동안 갔을때 한마리도 못 잡았잖아..라는등의 눈물어린 말을 꺼내면 다시 허락을 해줍니다.

이번주.. 역시 토요일날 갔다가 일요일날 올꺼야..라고 하고선 낚시가계에 가서 릴대도 수선하고..( 3대는 수선불가능이래요... 차가 밟아서...) 그래서 있는 낚시대 탈탈털어보니... 원투대 4대...민물대(9천원짜리) 4대중 2대 고장...

총 6대만 가지고 룰루랄라 할 생각입니다. 낮에는 떡밥을 걸고 밤에는 외바늘써서 지렁이 거는것이 유리할까요?

토요일에 몇분이 오실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오실수 있는분들은 좀 오셔셔 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기대 됩니다. ^_^

그리고 닝어헌터님 장소 안 정해 주시면 제 맘대루 정할겁니다.

장소좀 정해서... 올려주세요 ㅠ_ㅠ

그럼 오늘도 어복충만 금전충만한 하루 되시고...

부디 안방에 계신 사모님들께 혼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