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밥의 기술과 방법들에 대한 제안 | 잉어낚시 2006/07/05 01:10


http://blog.naver.com/manilove66/26065626


잉어밥을 만드시는 분 마다 나름대로 노우하우가 있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면 실례가 되는것이
우리 잉어낚시의 보이지 않는 법칙입니다.

낚시는 취미입니다.
취미생활을 모두 돈으로 사서 편하게 할 수도 있지만,
때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것은
취미생활을 하는 이로써 당연한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논리성에 비유한다면 바보스럽지만,
잉어를 잘 잡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버릴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잉어낚시에 대한 논리적 가정과 접근을 통해서
하나씩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실험의 결과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얻은 결론을
이제부터 정리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밝히는 내용이 잉어밥에 대한 비법이나
절대적 논리성과는 무관하며,
단지, 제 자신이 사용하는 하나의 원칙들과
나름대로의 접근방법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조과가 나쁘다고 욕하지 마세요.. *^^*)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더 발전 시켜주시고, 새롭게 잉어낚시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자료를 남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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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밥에 대한 원칙


잉어밥을 만들면서 나름대로 몇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어떤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가정과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원칙이 없다면, 낚시의결과를 분석할수도 수정할수도 없습니다.

제가 세운 원칙(가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잉어가 한번이라도 입질한 먹이라면, 다른 잉어도 먹는다고 봐야한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계절적 요인에 대한 가정입니다.
실제로 제가 잉어를 잡았던 떡밥의 성분 그대로 드려서 다른분이 잡으신적이 많습니다.
주변에 다른분이 안좋은 조과를 보이고 있는데 말입니다. )

2. 잉어가 먹이를 먹기전에 잡어가 먼저 먹는 다고 가정한다.
(많은 좋은 잉어밥이 조과에 있어서 굴곡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결국, 좋은 잉어밥은 잡어가 좋아하는 성분을 배제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지역마다 계절마다 잉어의 먹이가 다를수도 있다.
(1번의 가정과 대치되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장소나 계절에 따라 바뀌는것이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수온에 따른 잡어나 잉어의 활성도가 변수인것 같습니다.)

4. 알갱이가 커다란 먹이가 더 큰 잉어를 유인한다.
(알갱이가 작을수록 작은고기가 먼저 먹는것이 사실이고,
물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갱이가 클수록 바늘이탈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바늘이탈이란, 바늘과 먹이가 따론 노는 현상입니다.
잡어에 의한 경우와 물의 흐름에 의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5. 잉어를 유인하는 성분과 잉어가 먹는 성분은 다를수 있다고 가정한다.
(집어기능과 먹이 기능을 분리해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

6. 잉어밥은 구하기 쉽고 값싼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낚시를 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잉어밥 10키로 만들어도 얼마 못 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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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밥에 재료의 분류 기준

또한, 잉어밥을 만들면서 재료를 몇가지 기준에 맞춰서 분리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점성에 따른 분류
=> 잉어밥을 뭉치는 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알갱이의 크기에 따른 분류
=> 커다란 잉어를 잡기 위한 분류

3. 풀어지는 속도에 따른 분류
=> 잉어의 입질 시간과 잡어의 활성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4. 집어와 먹이에 따른 분류
=> 잉어밥의 원칙 5번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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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밥에 사용된 재료

1. 번데기
=> 인터넷 옥션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후 하루나 이틀정도 비닐에서 삭힙니다.(냄새가 더 강해집니다)
다음 햇볕에 바싹 말립니다.
사용하실때는 한마리씩 떡밥위에서 손으로 으깨면 됩니다.
과자처럼 아주 쉽게 으깨집니다(부서집니다).
전에는 이것을 내장보관하고, 물에 끓여서 사용했었는데,
낚시터에서 장기 보관이 힘들고,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번데기 향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에, 물속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서 끓이지 않고 사용하는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절대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키셔야 하고, 밀폐시켜야 합니다.
수분을 만나면, 악취가 납니다.


2. 옥수수
=> 살짝 볶아서 거칠게 빠야 합니다.
잉어사랑에서 공동구매 하신 상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것을 다시 3가지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A. 믹써로 가루를 내는 방법
B. 물을 넣고 끓여서 점성으로 높여서 사용하는 방법
C. 살짝 볶아서 빠은 상태 그래로(굵은 옥수수 그대로)

(옥수수가 필요할때, 닭사료를 채로 쳐서
가루를 버리고, 옥수수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가루는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물을 뭍히면 냄새가 심합니다.
조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보릿가루.
=> 겉보리를 사다가 방앗간에서 살짝 볶아서 가루를 냈습니다.
반드시 겉보리를 사용하셔야 하며, 까지 않은 통보리어야 합니다.
향이 중요하고, 습기가 있으면 안됩니다. 변질됩니다.
집어력이 뛰어나며, 점성이 좋아서 잉어밥을 뭉칠때 필요합니다.
하지만, 잡어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용량 조절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방앗간에 가시면, 팝니다.
겉보리 한되(800 그람)에 1500원입니다.
볶아서 빠는데 1000원입니다.
10되 정도 하시면, 한계절 쓰실수 있습니다.


4. 깻묵
=> 다른 이들은 찐깻묵을 선호하지만,
저는 볶은 깻묵을 선호합니다. 찐깻묵은 잡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구입하는 방법은 시장에서 장사가 잘되는 방앗간을 찾아갑니다.
방앗간에서는 들기름을 짜고,찌꺼기(깻묵)는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이때, 맨 위에 것이 가장 최근에 기름을 짠것이며, 반드시 밝은색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어두운 색은 많이 탄것이라, 쓴맛이 납니다.
구입하시면, 정부미 푸대에다 넣고 망치질해서 가루를 내어 비닐에 넣고 사용합니다.
향이 진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구입후 보름정도 지나면, 버리고 다시 사러 갑니다.
잉어의 집어력이 뛰어나며, 잉어밥이 풀어지는 속도를 높여 줍니다.
많이 사용해도 잡어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방앗간에서 한판에 700원~1000원 정도 합니다.
가급적이면, 장사가 잘되고, 손님이 많은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5. 밀가루
=> 시중에 파는 아무 밀가루나 사시면 됩니다.
향을 죽이는(희석시키는) 역활을 하고, 점성이 높아서 삶은 옥수수나 보릿가루와 함께
떡밥을 뭉칠때 사용합니다.
잡어가 많을수록 보릿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밀가루도 깻묵과 같이 잡어와의 관계가 적습니다.

6. 캔 옥수수
=>전에는 이것을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삶은 옥수수를 사용합니다.
비슷한 효과라고 생각하는데,, 캔옥수수는 점성을 떨어뜨려
밥을 뭉칠때, 보릿가루를 많이 요구 합니다.
이것은 잡어를 많이 모으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잡어로부터 자유로운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는 매우 유리합니다.

여름철에는 쉽게 변하기 때문에 보관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 이틀 낚시는 몰라도 장박을 할경우는 사용상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7. 황토흙
=>잉어밥의 비중을 높여서 빠른시간에 물속에 가라 앉는 역활과
밥이 빨리 풀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깻묵을 사용해서도 풀어지는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8. 그밖에 재료들..
=> 어분, 멸치가루, 새우가루, 뻥튀기 가루.. 등등을 사용했지만..
잉어보다 잡어가 너무 좋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온이 낮은 계절에는 사용하셔도 별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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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의 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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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옥수수|쌂은 옥수수|보릿가루|밀가루|깻묵|황토흙|캔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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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성|없 음|중.하 | 상 | 중.상 | 상 | 하 | 중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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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력|강 함| 약함 | 중간 | 강함 | 약함 |강함| 없음 |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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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가루냄|굵게 | 굵게 | 가루 | 가루 |빠음| 가루 |원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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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짐|무관 |빠름 | 느림 | 느림 | 느림 |느림| 빠름 | 빠름 | (많이 사용할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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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재료는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 여러개의 비닐봉지나 용기가 필요합니다. 밀폐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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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 방법


1. 옥수수가루 2
밀가루 4
보릿가루 4
의 배합으로 잘 섞습니다.
(이것은 저의 경우이고, 나름대로 알아서 조절하세요)
평상시에 혼합된 상태로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이것을 편의상 기본혼합재료라고 부르겠습니다.

2. 옥수수를 그릇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서 끓입니다.
물의 양은 옥수수 높이 보다 조금 더 많이 붓고 끓입니다.
시간은 10분 정도..
다 끓이면, 옥수수가 물의 대부분을 흡수합니다.
이것을 편의상 쌂은 옥수수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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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방법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즉, 현장에 도착하면, 그릇에 굵께 빠은 옥수수를 넣고, 물을 붓고 끓입니다.
여기에 굵게 빠은 마른 옥수수와 깻묵을 섞습니다.)


쌂은 옥수수 5 + 굵은 옥수수 2 + 깻묵 3 이 기본 조합입니다.
여기에 집어력의 조절을 위해서 번데기와 기본혼합재료(옥수수가루,밀가루,보릿가루)를
첨가하여 사용합니다.

쌂은 옥수수 자체가 점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것과 배합하면, 잘 뭉쳐집니다.
점성이 낮으면, 기본혼합재료를 사용해서 높힙니다.
하지만, 잡어가 극성이라면, 기본혼합재료의 사용을 줄이고, 밀가루나, 쌂은 옥수수의
점성만을 이용해서 밥을 만드셔야 합니다.
깻묵은 많이 넣으실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많이 넣으면, 잘 안뭉쳐집니다. 또한
떡밥의 강도도 약해집니다. 볶은 깻묵은 잡어와의 관계에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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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리

잡어가 많은경우는
기본조합(쌂은 옥수수 5 + 굵은 옥수수 2 + 깻묵 3)위주로 밥을 만듭니다.
하지만, 잡어가 적을때에는 번데기와 기본혼합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유리합니다.
또한, 잡어중에 공격성 어종(강준치)이 잡히면, 번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떤곳에서는 잡어의 민감도가 번데기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어떤곳에서는 기본혼합재료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즉 번데기를 넣으면, 잡어가 극성인 지역이 있는가 하면,
기본 혼합재료를 많이 넣으면, 잡어가 극성인 지역도 있습니다.

보통 장박을 하신다면, 첫날에는 고기 잡는것을 포기하시고, 집어능력을
높힌 잉어밥을 만드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남들이 이미 밑밥을 준 경우라면 필요없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라면, 잉어에게 밥이 떨어지는 장소를 인식시켜야 합니다.

잉어가 밥을 인식하면, 밥을 던진 자리의 주변에서 뛰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거의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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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경우와 대처방법들

1. 처음 가보시는 잉어터라면,먼저 잡어의 먹이 특성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먹이 특성의 파악은 다른분들이 잡어를 얼만큼 자주 잡느냐 하는것을
지켜보시거나 물어봅니다.
잡어가 심할수록,기본 조합에 번데기와 기본혼합재료의 성분을 줄여서 사용합니다.

2. 오전에 잉어밥을 주기위해서 만들때는 집어력을 많이 하면 안됩니다.
(낮에는 잡어가 활성도가 높기때문입니다.)
또한, 빨리 풀어지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오후에 잉어밥을 만들때에는 집어력을 높이고, 점성을 높혀서
최대한 늦께 풀어지도록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밥을 어두워지지 직전에 갈아줍니다.
잡어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자유로워 지기 위함입니다.

수온이 낮을때에는 해가 지기 3시간 전쯤 밥을 갈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수온이 낮을때는 해질녘쯤 입질이 들어오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3. 물이 흐르는 경우라면, 굵은 옥수수가루와 황토흙의 비중을 높힙니다.
빨리 갈아 앉히고, 빨리 풀어지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물의 흐름이 발생하는 곳에서 잉어를 잡기가 쉽지 않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포인트를 바꾸시길 권해드립니다.
바꾸실수 없다면, 원투하지 마시고, 흐름이 적은 부분으로 공략하시길 권합니다.
물의 흐름은 집어력을 두배이상 높혀줍니다.

4. 저수지의 경우라면, 베스나 블루길 같이 공격성 어종이 많은경우
잡어가 적은 편이므로, 편하게 잉어밥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잡어가 많다면 마찬가지로, 기본혼합재료나 번데기의 양을 줄입니다.

5. 어떤 장소에서 감자낚시가 잘된다는 것은 잡어가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삶은 옥수수와 굵은옥수수 그리고 깻묵만 사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6. 물의 온도가 낮은때에는 집어력을 높이는 것이 절대 유리합니다.
(번데기 와 기본혼합재료 많이 넣으시고, 보릿가루 추가로..)
하지만, 물의 온도가 높을때에는 집어력을 낮추시길 권해드립니다.

7. 집어력을 높이는 것에는 번데기와 기본 혼합재료 말고도, 다양한 다른 재료를 이용하셔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잡어로 부터 자유롭다면, 풀어지는 속도 조절을
위해서나 점성을 높이는 방법의 대용으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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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부의 말씀

이제 제가 나름대로 기록하고 실험하였던 것에 대한 정보를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말로설명하면 더 자세히 그리고 세부적으로 하겠지만,글로 표현하려니 힘이 듭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떡밥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것이 존재한다면, 대상어종은 멸종될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논리와 원칙을 통해서 낚시를 즐기신다면,
대상어종을 잡을때나 못잡을때나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못잡아도 새로운 결론을 얻었기 때문에 서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이 쌓이면, 더 즐기는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낚시 채널에서는 배스낚시나 지깅낚시, 붕어낚시,가물치 낚시, 플라이 낚시 할것없이
모두 자신들이 연구한 기법과 먹이등을 공유하며 새로운 낚시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유독, 잉어낚시만이,
그 흐름을 역행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방법을 공개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잉어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잉어의 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몇몇 잉어낚시꾼이나 동호회의 구성원이 아닌,
더 많은 잉어낚시꾼과 새로운 동호인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화를 우리가 만들어 가야하고 세워가야 한다고 봅니다.

해마다 치어방류사업을 하려고, 몇개의 동호회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성의라도, 뭉치면 커다란 힘이 됩니다.
떡밥한봉지 희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작은 성의를 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봅니다.
(부디, 천원이라도 꼭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낚시문화를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고,
그 선봉에 온라인 잉어낚시 동호회가 서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잉어낚시의 기초지식을 얻을수 있었던것은
이미 자료를 공개하셨던 온라인상의 선배님들과 운영자 여러분의 덕분이었습니다.
자료를 수록해주신,
조은나라, 잉어사랑, 잉어나라, 대물잉어의 선배님들과 운영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른 잉어낚시 문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