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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른 극과 극 (6)

02006-05-14 00:00:00조회수 : 772작성자 : 달빛사냥꾼

공부잘하는 학생이 하루 종일 놀기만 하면
재는 노는것도 화끈하게 논다고 하고
공부 못하는 학생이 반나절만 놀아도
공부도 못하는게 노는것만 좋아 한다고 말한다

정주영 회장이
낡은옷을 수선해 입으면 검소하다고 우러러 보고
평범란 사람이 낡은옷 입으면 지질이 궁상 떤다고 한다

먹거리가 넘쳐 나는 상황에서의 라면 한그릇은
그야말로 별미이나
먹을게 별로 없어 어쩔 수 없는 라면 한그릇은
고통스럽기 까지 하다

예쁜 아이가 실수 하면
귀엽다고 하고
그저 평범한 아이가 실수하면
도대체 넌 잘하는게 뭐니? 한다

미셀위가 남자대회에서 컷 탈락하면
탈락보다 장타에 대한 긍정적 수식어가 붙어 다니고
소렌스탐이 컷 탈락하면
남성의 벽이 높다고 한다.

로또 대박님은 두마리 잡으면 뉴스가 되고
한가람님은 못잡으면 뉴스가 된다

잉생잉사님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꽝치면
별일 아니다고 하고
달빛사냥꾼이 이곳저곳 다니다가 꽝치면
잉어 한마리 잡으려고 기를 쓴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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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비홍

    답글

    달빛형님 저 시루섬에서 두마리 했어요. 70대후반, 60안되는 발갱이 터뜨린놈 2마리(아마도 두마리다 90이상일듯, 원래 놓치놈이 큰놈인듯). 잉털아 나 올해 마수했다. 이제 가기만하면 잡을것 같다...

  • 한가람

    답글

    딴사람이 기를 쓰고도 꽝치면 모두 안타까워 하고 달빛님이 기를 쓰고 꽝치면 그럼 그렇지 하고 모두 즐거워 한다....*^0^*

  • 로또대박

    답글

    역시 ㅋㅋ ㅋ 넘 재미있어요 그래도 하 하하하 ~~~~

  • 하늘천마

    답글

    ㅋㅋ 넘웃긴다... ^^*

  • 제임스

    답글

    구웃!!

  • 물레방아

    답글

    푸하하~... 넘 적절한 표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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