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있어
예를 들어 게시판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합시다.
당사자들끼리 격론이 오가면
당사자가 아닌 다른분들은 솔직히 좀 피곤하죠.
유쾌한 이야기도 아니고
클릭하기도 싫겠죠.
어떤 경우는 불난집 불구경이 재밋어서 클릭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겠지만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
꼭 이런분이 나타남니다.
양비론적 논리를 펴면서 극히 일반적인 논리를 폅니다
누구나 수긍이 가는 그런 논리를 펴죠
또한 양시론도 마찬가짐니다.

그러나 그러한 논리는 자칫
가해자가 누구인지
피해자가 누구인지 구분을 모호하게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피해자가
더큰 피해를 보게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광주사태 예를 들어 본다면
분명 가해자는 존재하고
그 가해자에게 주어진 모든 상훈을 박탈하자고 하는데
어떤 집단에서는
다 과거의 일이니 서로 화해 하고 덮고 지나가자고 합니다.
언뜻 옳은 이야기 처럼 들리지만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주장은 광주시민들을 두번 죽이는 결과를 초래 하겠죠.
그러다 보면 같은 유사한 일들이 반복될 수 도 있읍니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화해가 되려면 가해자가 먼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화해를 진정한 화해라고 할 순 없겠죠.
그냥 불편하니 잠시 덮고 가자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이겠죠.
우리 회원님들은
양비론적 양시론적 입장을 펴는 일을 지양해 주실줄 믿읍니다.